영남일보 2016-03-14 / [21면에 기재]   

 

“지역 사회적기업 30개 선발 집중 멘토링”   

 

사회적기업이 탄탄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로컬챌린지 프로젝트’가 4년째 펼쳐진다.

<재>동그라미재단은 지난 11일 대구 동구의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지역 경영인 70여명을 대상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로컬챌린지 프로젝트 사례와 올해 추진하는 4기 계획을 홍보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문제점이나 현안을 사회적기업 측면에서 접근해 해결하고자 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와 기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2013년 시작된 프로젝트는 지난 3기까지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4기에는 30여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역량강화를 위해 특화된 전문가 집중교육, 기업의 경영진단, 실행계획 수립 및 실천을 위한 전문가 1대 1 집중 멘토링,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 선별적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로컬챌린지 프로젝트 1기 참여 기업인 토닥토닥협동조합의 이영희 대표는 “기업 기반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 프로젝트는 전방위적인 멘토링을 통해서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는 지역기여도와 지속가능성, 창의성, 조직역량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면접, 기초교육 및 기업현장실사를 거쳐 앞으로 1년간 함께할 성장 가능한 기업을 선발한다. 2년 이상의 운영 기간이 있는 기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재단 홈페이지(www.thecircle.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4월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02)3470-3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