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015-04-16 /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은 16일 기회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오픈콘텐츠랩’ 멤버십 4기로 활동할 50개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픈콘텐츠랩’은 소규모 그룹들이 공익적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사용자들이 그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동그라미 재단은 무대ㆍ조명ㆍ장비 시스템이 갖춰진 80석 규모의 ‘모두의 홀’, 3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강의용 공간 ‘변화의 방’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9시30분, 토요일과 일요일엔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4기부터는 일요일 개방을 실시해 더 많은 공간 나눔과 콘텐츠 공유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4기 오픈콘텐츠랩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활동한다. 신청방법은 22일까지 동그라미재단의 임팩트스푼 홈페이지(www.impactspoon.org)를 통해 기회균등, 나눔 문화 확산, 공유 등 재단의 핵심 가치와 멤버십 활동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멤버십 50개 팀은 4월 24일 임팩트스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성광제 동그라미재단 이사장은 “서로 다른 관심사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공간을 나누고 콘텐츠를 공유하는 오픈콘텐츠랩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공익활동의 생산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일요일 추가 개방으로 더 다양한 교류활동과 콘텐츠 공유 활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