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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2013’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결과공유 및 사업설명회 후기 (3)

동그라미 재단 2014.04.02

세번째 섹션은 “Learning by doing” 입니다. 청소년들이 직접 실천해보고 배움을 얻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세 단체의 발표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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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행복한교육실천모임 : 임종규 매니저
 
행복한교육실천모임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업가정신을 실천해보는 “두런두런(Do learn Do learn)”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학생들이 앙트러프러너쉽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업가정신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기업가정신을 발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젝트 “두런두런”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본인이 속한 공동체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것 입니다. 자신의 삶의 이유에 따라 행동하는 학생, 기업가 정신과 친구된 선생님, 그리고 자녀를 신뢰하는 학부모가 시너지를 이루어 빛을 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학생들이 활동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면서 청소년들도 정말 멋지게 기업가정신을 발휘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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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J.U.C페스티벌사무국 : 이동민 대표
 
다음으로는 전라도 광주에서 “청소년 인턴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J.U.C페스티벌 이동민 대표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청소년 인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 자신이 직접 진로를 실제로 경험해보고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해보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어요. 광고, 경영, 컨텐츠 등 6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J.U.C페스티벌은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했는데요, 그 중에서 10명의 청소년들이 영화팀 GUMS를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영화팀은 영화에 대해, 미디어에 대해 공부 하면서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년 인턴 프로젝트”는 영상 제작에 대해 잘 몰랐던 학생들이 광주 청소년 미디어페스티벌에 직접 만든 영상을 제출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제작한 영상도 공유해주셔서, 10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영상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참여한 10명의 친구들이 이렇게 멋진 영상을 만들어냈다는 것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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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인액터스코리아 : 이고은 매니저
 
인액터스코리아에서는 평소 사회적 문제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능동적이고 다양한 사회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인액터스 주니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인액터스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기업가 정신을 실천해보는 프로그램인데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문제들을 인식하고,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풀어보는 과정에서 올바른 가치관과 자아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귀여운 주니어 두 명이 나와서 발표를 이어나갔습니다. 두 학생은 “동네빵네”와 “에덴(Eden)”이란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며 배우고 느낀 것들에 대해 발표하였는데,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었답니다. 두 친구를 비롯한 많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가진 능동형 기업가가 되길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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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섹션은 “비즈니스에 대한 지식과 이해”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경영에 참여해봄으로써 경영에 대한 이해를 넓힌 프로젝트들의 경험을 공유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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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JA코리아 : 이동희 사원
 
JA 코리아(Junior Achievement) 이동희 사원께서는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인 “동네방네”를 소개해주셨습니다.  “동네방네”는 청소년이 직접 가상의 회사를 조직하여 아이템을 선정한 뒤 사업계획과 예산을 수립하여,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원리를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시장경제와 기업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또 리더십과 팀워크, 책임감 등을 키울 수 있다고 해요. 청소년들이 팀을 구성하여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논의된 아이디어가 사업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그 다음 본격적으로 사업 전반에 걸친 운영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본금 확보와, 생산계획, 마케팅, 재무, 그리고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기업 운영에 대해 하나 하나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들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기업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것이 생각보다도 훨씬 어려웠을 텐데, 무사히 프로그램을 잘 끝낸 학생들에게 대견한 마음이 들었어요. 실제로 좋은 아이템들이 꽤 많았다고 하니 시도에 그친 것이 아닌 좋은 성과까지 있는 프로젝트였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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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이그나잇스파크 : 최환진 대표
 
이그나잇 스파크의 최환진 대표께서는 창업이나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젝트 ‘Jr.CampSpark’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예비 기업가가 되어 회사 운영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직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해요. 보드게임 방식의 모의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해피타운”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즈니스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해서, 강의를 통한 단순 지식 전달하는 형식이 아닌, 체험형 학습을 통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기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같이 이야기하고 연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양질의 콘텐츠로 많은 학생들이 창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창업용 교육 툴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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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전국청소년창업협회 : 김남경 회장
 
전국청소년창업협회에서는 “미나위(미래의 나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다른 청소년을 움직인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오직 청소년들로만 이루어진 모임입니다. “미나위”는 고등학생들에게 창업에 관련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막연한 창업이 아닌 실질적이고 자발적인 창업을 응원하고, 그런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지원해주며, 네트워킹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또한 유스타포럼을 개최하여 게임산업, 사회적 기업, 패션 산업 등의 주제를 열어 관심 있는 창업 분야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토론해서 한 가지 결과를 도출하기도 했습니다. 청소년이 생각하기에 막연하고 어렵게만 보이는 창업에 대해, 또래끼리 이야기하고 그 다음 단계를 생각한다는 점이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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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션은 “문제발견과 문제해결” 입니다.
창의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문제를 발견하고 제대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시대입니다.
청소년들이 이러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 팀의 프로젝트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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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베네핏 : 진유하 매니저
 
‘선한 의도를 위대한 혁신으로’를 미션으로 삼아 활동하고 있는 베네핏은 청소년들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베네핏 툴킷’을 제작하였습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문제발견 – 원인분석 – 접근법 도출 – 전략수립’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카드게임 형태의 툴킷입니다. 청소년들도 사회 혁신가들과 동일한 생각의 과정을 밟아 사고하도록 만들어진 툴킷이라고 해요. 이렇게 청소년을 위해 탄생한 툴킷을 가지고 7번의 워크숍과 1박2일 캠프 전국고등학생사회혁신비즈니스캠프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문제발견 및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베네핏 툴킷 덕분에 학생들은 기존의 사고의 틀을 깨고 진정한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베네핏 툴킷이 사람 안에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란 씨앗을 열매로 맺혀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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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유스바람개비 : 김정삼 대표
 
이어서 유스바람개비의 김정삼 대표의 “청소년 소셜앙트프러너십센터 운영” 프로젝트 발표를 들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앙트러프러너십을 보다 심도 있게 배우고, 이를 통한 진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소셜벤처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진로코디네이터 교사연수 및 교재 개발을 하는 일을 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청소년앙트러프러너십 센터”는 원데이 기업탐방, 소셜벤처 포럼 및 아카데미 운영, 청소년소셜아이디어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깊이 있는 기업가정신을 배우도록 도왔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에겐 현장 체험과 협업을 통한 살아있는 진로 탐색을, 교사에겐 교육과정에 필요한 맞춤형 체험현장 발굴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수록 더 힘차게 돌아가는 바람개비와 같이 유스바람개비의 노력이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을 더 키워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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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적정기술미래포럼 : 홍성욱 교수(한밭대학교)
 
마지막 발표는 적정기술미래포럼의 홍성욱 교수께서 청소년 적정기술 프로젝트 “인간중심의 문제해결자 되기”’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창조경제인만큼 적정기술 또한 세상에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고 해요. 이번 프로젝트는 이런 세상의 변화 흐름에 맞추어, 청소년이 적정기술 개발자가 되어보는 교육과정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대전 지역 중고등학교에 있는 적정기술 동아리를 대상으로 적정기술과 디자인사고에 대해서 교육했습니다. 프로젝트를 함께한 학생들은 청소년기에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발견해보고 해결해봄으로써 기업가정신을 키울 수 있었다고 해요. 또한 적정기술미래포럼은 청소년 적정기술 캠프, 적정기술 독후감 공모전, 청소년 인간중심 문제해결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청소년들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기업가정신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일을 가지고 고민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미래의 일을 만들어가는 청소년들이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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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013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공식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2014년에는 어떤 프로젝트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나누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해주신 모든 발표자들과, 5시간이라는 긴 호흡을 함께해주신 참석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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