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최근소식]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75일간의 기록 동그라미 재단 2014.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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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 시작 된 동그라미재단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14개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함께 일하게 된 14개 프로젝트팀 뿐 아니라 그동안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처음 공모사업을 진행할 때는 “과연 새로운 방향의 진로교육과 기업가정신 교육에 참여할 팀들이 많을까” 우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126개팀들이 전국 각지에서 지원해주셨고 공모사업을 진행한 저희 뿐 아니라, 공모에 참여했던 팀들도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놀라워하셨습니다.
이렇게 서로를 발견한 것만으로도 이번 공모사업은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의미를 계속 이어가고 발전시키는 것이 저희 동그라미재단의 미션이라 믿으며, 126개의 프로젝트팀을 소개합니다.
서로에 대한 발견: 126개의 ‘ㄱ’
* 열기 가득했던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사업설명회 현장
접수 된 126개의 프로젝트를 보면서, 다양한 주체들이 청소년의 기업가정신교육에 헌신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진로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단체에서도 참여해주셨지만, 지역의 청소년 교육단체들도 최근 들어 청소년의 새로운 직업관과 기업가정신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창업인큐베이팅 회사나 기술 단체 등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로서 청소년 교육에 도전하기를 원하였습니다. 다만 이분들은 학교 교사와의 네트워크가 약한데, 또한 많은 교사분들이 학교에서 고군분투하며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온라인업체에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시도들도 일어나고 있으며, 저희 공모사업에 지원했습니다.
특히 의미 있었던 것은 지역에서의 노력들이었습니다. 지역에서 총 38개의 프로젝트가 접수되었습니다.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열정적인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주체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의 자원이 공유되고 연결되는 것만으로도 많은 일들이 가능해진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큰 수확이었습니다. 서울과 지역이 만나고, 학교 내와 학교 밖이 연결되며, 교육전문가가 타분야 전문가와 교류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될 때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동그라미재단이 할 일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열띤 심사의 현장, 그리고 토론
6월 10일, 11일 양일 간, 1차 심사를 통과한 24개의 프로젝트가 2차 심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복합 창업 생태계 허브, D.CAMP의 공간 지원으로 공모사업 심사는 D.CAMP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심사 직전까지 발표 준비에 여념이 없는 발표자 분들의 모습입니다.
공간의 안팎을 가리지 않고 열중하고 계신 발표자 분들의 모습에서, ㄱ을 찾으리란 열정이 보입니다.
재단 이사진 및 청소년 교육, 진로 교육, 기업가정신 교육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 해 오신 분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팀당 주어진 30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질문과 생각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 또한 서로 좀더 의미 있고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6월 10일, 11일 양일 간 진행 된 2차 심사 기간 동안 함께 참여하여 그 동안의 고민과 노력, 그리고 비전을 열정적으로 전해 주신 모든 참가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14개의 ‘ㄱ’…그리고 함께 하는 시작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 된 14개의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그라미재단은 이 프로젝트들과 함께 ‘ㄱ’을 찾아 나서고자 합니다. 최종 선정 프로젝트 외에도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발견한 다양한 자원들을 서로 연결하여 더 큰 가능성을 만들고자 합니다.
모두 함께 만날 워크샵을 기다리며
프로젝트들의 공식적인 시작을 함께할 워크샵을 7월 초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최종 선정 팀 외에도 공모사업에 지원하셨던 팀들을 초대할 예정입니다. 선정여부를 떠나 서로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서로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적인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참여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 ‘ㄱ’을 찾아가는 과정도 함께 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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