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2016-02-03 /   

 

동그라미재단, 사회적기업 박람회 26일 개최   

 

30개 지역기업 참여..투자유치 발표도 진행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비영리공익법인 동그라미재단은 천연페인트와 쪽비누, 발효여주커피, 푸른콩장 등 지역 고유의 상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들을 위한 박람회를 26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재단 본사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에 소재한 30개 기업의 대표 상품들이 전시된다. 동그라미재단은 지역 기업에 대한 경영자금 지원과 문제진단 및 해결 등을 하는 대표사업인 로컬챌린지프로젝트를 통해 30개 기업을 선정했다.

 

박람회에선 30개 기업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9개 기업의 발표도 진행된다. 지역의 가치를 반영한 좋은 숙박 플랫폼을 구축하는 ‘스테이폴리오’와 결혼이주여성 및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ODS 다문화교육연구소’,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으로 스포츠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크풋’ 등이 사업모델을 발표하며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성광제 동그라미재단 이사장은 “지역 기업들의 꿈과 열정, 매력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니 지역의 변화와 혁신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