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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 ‘ㄱ’찾기 더 비기닝, 변화의 시작을 알리다.

동그라미 재단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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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첫 번 째 걸음은 우리가 서로를 발견하고, 함께 하기로 하는 것입니다. 동그라미재단 ‘ㄱ’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도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ㄱ’찾기 더 비기닝 행사가 7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습니다. 진로교육, 기업가정신교육의 혁신 영역에서 일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함께 하기로 한 순간이었습니다.
 
 
동그란 시작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126개 프로젝트가 지원했고, 최종 14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 14개 프로젝트들이 펼쳐지겠지만,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126개 팀 모두가 서로 연결하고 협력해야 할 자원이자 가능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공모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더 비기닝에는 14개 지원팀 외 선정되지 못한 팀 분들도 초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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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인 모두가 동그란 이름표를 붙이고, 모두가 동그란 둘러 테이블에 앉아 청소년들의 가능성, 기회, 기업가정신, 그리고 꿈을 위한 생각을 같이 나누며 동그란 시작을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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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같은 주말에 한 자리에 모여주신 참석자 분들을 환영하는 동그라미재단 김영 이사장의 인사로 더 비기닝이 시작 되었습니다.
 
진로에 대한 새로운 상상, 그리고 진로교사의 현실
 
행사에는 두개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의 전효관 센터장이 “진로에 대한 새로운 상상”이라는 주제로,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김종우 회장이 “진로교육의 현실과 진로교사가 필요로 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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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효관 센터장은 “진로강박증에서 벗어나야 진로에 대한 새로운 상상이 가능하다”라는 근원적인 문제제기를 해주셨습니다. 청소년에게 진로교육이 중요하다라는 우리의 조급증이 오히려 우리를 함정에 빠지게 하는 것은 아닐까, ‘행복’이라는 관점에서의 진로교육은 무슨 이야기를 해야하나를 각자 질문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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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김종우 회장은 “진로교육의 현실과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 말씀 해 주셨습니다. 진학 중심의 교육에서 진로 교육이 겪고 있는 어려움, 그리고 필요한 자원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조만간 강연영상을 보실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니, 기대해주세요~!
 
 
’ㄱ’을 찾아 나설 14개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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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9개월간 ‘ㄱ’을 찾아 나설 단체와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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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청소년들에게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해 온 JA KOREA부터 시작하여, 학교 부적응,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활동할 기억발전소까지 소개를 마쳤습니다. 어렵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는 14개 프로젝트를 박수로 격려하는 자리였습니다.
 
 
126개의 발견과 ㄱ찾기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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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에 지원한 126개 프로젝트들을 보면서 우리는 여러 가지 흐름들을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첫째, 청소년 교육단체나 교육기업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청소년교육 외 분야의 전문팀들이 많이 지원했습니다.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주체들이 청소년 교육으로 관심을 넓혀나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기업가정신 교육을 목표로 한 팀들이 전체의 19%를 차지했습니다. 기업가정신 교육이 낯설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현장에서는 이미 주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셋째, 그럼에도 아직 기존의 진로교육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프로젝트들이 많았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변화시켜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저희는 126개 팀 모두와 ‘ㄱ찾기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함께 토론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온라인, 오프라인 공간에 마련할 것도 약속했습니다.
 
 
함께 만들어갈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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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프로젝트 외에 참석한 분들이 자신의 팀을 소개하며 서로 가진 자원을 알리고, 연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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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씨랩에서는 이번 공모사업들의 결과물들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인 오이클래스(oeclass)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는데 힘을 모아 주신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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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모두의 소개를 마치고, 자유로이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별 다른 진행이 없이도, 오래 전부터 서로의 만남을 기다린 것처럼 대화와 공감의 장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동그라미재단은 서로 가진 가능성을 모아 진로와 기업가정신 교육 분야에서 더 큰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커뮤니티를 구축 해 가고자 하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끝, 그리고 시작
 
‘저는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고, 당신은 제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훌륭한 일을 해낼 수 있을 겁니다.’   마더 테레사
 
‘ㄱ’을 찾기 까지 분명 험난할, 때로는 실패의 경험도 맛 볼 14개의 프로젝트. 그리고 함께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갈 모든 소중한 분들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다음 여정을 준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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